슬린트가 내년 즈음에 다시 뭉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식을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파조가 공개했다.
그들은 1990년에 'Tweez'와 'Spiderland' 두 앨범 이후에 해체를 선언했다.
밴드는 2005년 'All Tomorrow's Parties'에 참가하고, 2007년에 다시 공연을 위해 뭉치기도 했었다.
현재 파조는 멤버들이 내년 즈음에 다시 한번 돌아올 것을 암시했다. 많은 소식을 주지는 않았지만
하이하트에이유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그는 많은 활동들이 내년 즈음에는 가능할 것 같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아직 얘기 중이며 내년에 팬들이 기대할만한 것으로 써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조는 계속해서 토르토이즈, 빌리 코건의 짧은 라이브 밴드였던 즈완, 인터폴, 예예예스와도 활동했다.
파조는 그러나 아직까지도 'Spiderland'에 기울였던 노력과 그에 대한 반응을 놀라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는 아직도 슬린트를 들어봤다고 하면 어리벙벙하게 만든다.
앨범이 아이콘에 이를만큼 자격이 있다는 걸 깨닫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결과에 만족스러워하지 않았던 게 기억이 난다. 완벽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예산으로는 괜찮게 했다고 생각했다. 앨범이 우리가 그 당시에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한 솔직한 '스냅샷'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