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핵폭탄이 투하되고 러시아가 미국을 정복하고..
로스트베가스는 자유를 가진 마지막 남은 최후지가 되고
앨비스가 왕이 된다.
40년 후.. 왕이 죽게 되고.
Death<극중 주인공 라이벌같은 역>와 주인공 버디 그리고
다른 기타리스트 무사들은 황무지에 퍼지는 전언을 듣게 된다.
<DEATH무리들 나오셨다.>
전언 내용은 바로 새로운 왕을 찾는 전언이다.
그래서 사무라이들은 로스트 베가스의 새로운 왕이 되려 하는 것이다.
이것이 랜스 먼지아 감독의 6현의 사무라이 영화의 시작이다.
주인공 버디는 바로 칼과 Epiphone ES335 할로바디 기타를 든 사무라이다.
주인공이라면 뭔가 좀 멋있는 목소리와 비쥬얼이 필요할텐데..
어쩌냐.. 정 반대로 빈약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대사도 정말 유치하다.
98년도에 나온 이 영화는 B급 고전 영화를 보는듯한 영상미에..
약간 컬트 영화같은 느낌을 받는다..
정말 단순한 내용에 <한줄로 내용을 적을수 있는 내용> 유치한 대사.. 액션에..
미국에서 만든 독립영화같다.
<버디는 에피폰을 두고 가지 않는다.>
<버디와 아이의 첫 만남>
모두가 표현하길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주인공에 있다는 것이다.
'버디'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캐릭터에 있어서 설명하기 힘들다는게 정설이다.
아까도 언급했듯, 등장후 첫 대사부터 묘하게 빈약한 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있다.
척 보기엔 평범하지만, 포스가 있다...랄까.;;;
<Fenderlist DEATH의 연주>
<Gibsonist 버디의 연주>
<그리고 싸운다...;;;>
어딘지 모를 좋게 표현하면 빈티지 하고 나쁘게 표현하면 빈곳이 많은 영화인데..
정말 아스트랄 하면서 처음시작할때 '응?'하고 끝나고 나서 '읭?'하게 되는 영화이다.;;
생각없이 보기에도 충분하면서도 생각하면서 보기에도 충분한 영화 같다.
시사회라고 생각하고 한번 보고 이 영화를 이해보는게 어떤가..?
당신은 이 글만 보고도 이미 빠져들고 있을것이다.
<로스트 베가스 입성>
4년 전에 봤는데 끝까지 보기가 힘든 영화라고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