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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ORANGE DUAL TERROR 사용기 (2011-07-17) [ 체험단4기 ]
작성자 sunni75 (ip:)
  • 작성일 2016-05-24 2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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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0
평점 0점

안녕하세요.
우선 오렌지 앰프 4기 체험단에 뽑아주신 지엠뮤직에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오렌지 앰프에 관심히 많았었는데 (단지 이뻐서...) 실제로 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생겨서
들어봤습니다. 그 후 지름신이 계속 강림하려는걸 억지로 물리치고 있었는데
지엠뮤직에서 체험단 이벤트를 하길래 후딱 지원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세요. 정말 좋습니다." 이겁니다.   사운드적인 성향은 평범하지 않고 개성있는 오렌지 앰프만의 특성이 있구요.
어려서부터 항상 듣던 혹은 누구나 귀에 익어있는 마샬앰프와는 다른 성향의 소릴 내줍니다. 사용기라고 하는게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제가 쓰는 리뷰가 100% 정답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우선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Orange Dual Terror Specifications:

  • Cathode Bias Class A Operation
  • 4-EL84 4-12AX7
  • Two Channel Operation
  • 30/15/7 Watt Operation
  • Durable Metal Chassis
  • Tiny Terror Channel and Warmer Channel





기본적으로 Class A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모르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간단하게 Class A란 교류신호의 +와 -를 인위적으로 모두 +로 인식시켜 증폭하는 방식입니다. 항상 최대 전압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전기를 쬐금 더 먹는다. 뭐 그정도 입니다. 앰프 클래스는 A, B, AB, D 뭐 그정도인데 세부적으로 알고 싶으신분은 네이X 검색을 활용하세요.   듀얼테러는 FAT 채널, TINY TERROR 채널의 2개의 채널이 제공됩니다.
엠프의 후면에는 16옴 아웃풋 * 1, 8옴 아웃풋 * 2의 출력단자가 있고, 튜브 갯수를 4개 또는 2개로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튜브 갯수에 따라 게인이 좀 더 걸립니다. 좀 하드한 락 계열을 하기위해서는 4개를 선택하심이 최적인것 같습니다.
전면에는 출력 선택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어서 30와트 출력으로 쓸건지 15와트 출력으로 쓸건지 선택할 수 있는점이 참 좋습니다. 스피커 옴 수에 따라 7와트도 낼 수 있습니다.  






PPC212에 물려서 HALF 출력 선택해도 방에서는 볼륨 반을 못 올립니다.
크게 켜 놓고 쳐보고 싶었지만 민원들어올까봐 포기했습니다. 타사의 앰프와는 다르게 노브 구성이 아주 단순합니다.
채널당 3노브 시스템 (볼륨, 톤, 게인) 으로 누가 사용하더라도 쉽게 원하는 톤을 뽑아 낼 수
있게 되어 있는게 장점입니다.
톤노브의 가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BASS, MIDDLE, TREBLE 3노브 이큐가 없어도 톤노브로 충분히 커버 할 수 있을정도로 좋습니다.







FAT 채널에서는 아주 청량감 있는 클린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게인 노브를 올리면 드라이브가 걸립니다. 많은 양의 게인을 필요로 하는 음악이 아니면 FAT 채널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구요. 다만 FAT 이라는 이름 그대로 날이선 소리 보다는 약간 뭉툭하고 두툼한 게인이 걸립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마샬이나 블랙스타 앰프에서는 클린 채널이 그다지 감동 스럽지 않았었는데
FAT 채널만 가지고 몇시간을 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오래 연주해버렸네요. ㅎㅎ   TINY TERROR 채널에서는 입자감이 드라이브라고 하기 보다는 디스토션에 가까운 사운드라고 하는게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옛날 80년대 메탈을 하기에는 소리의 성향이 약간 다른 편이고 요즘 음악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선택의 사운드입니다.   가장 좋은 소리를 내주는 소위 Sweet spot 이라고 하는 부분은 아마 게인 노브를 1시쯤 두었을 때가 정말 좋았었습니다.

낮은 볼륨이나 높은 볼륨 모두 음의 왜곡 없이 모든 주파 대역에서 골고루 잘 뽑아주고
뭉툭하지 않고 평범하지 안습니다. "난 오렌지 앰프야!!" 라고 하는 것 같이 아주 개성있습니다.
블랙스타엠프에서는 이리 저리 돌려도 비슷한 소리, 마샬엠프 흉내 낸 듯한 소리만 나와서
약간 실망스러웠었는데 듀얼테러는 아주 만족스런 소리를 뽑아 줍니다.
게인 노브만 돌려도 크런치한 사운드부터 으르렁거리는 하이게인까지 뽑아주니 팔방미인입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하면 리버브의 부재와 이펙터 루프(SEND, RETURN)가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앰프 자체 리버브와 이펙터 4CM(4 cable method)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부분이 약간 아쉽지만 소리가다 커버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철제 외관이라 아주 튼튼하고 신세대 뮤지션들에게 어필할만한 한번보면 잊어버리지 못하는 강렬한 오렌지색 칼라가 너무 이쁘구요. 복잡하지 않고 쉽게 톤 조절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오렌지 앰프가 마케팅을 통해 좀 더 활성화 된다면 구시대 엠프들이 모두 사라지고 오렌지 앰프의 시대가 올것 같은 예감입니다.  
 
* 사족: 원래 사운드 샘플을 첨부할 예정이었으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자꾸 말썽을 부려서 못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계자 분들께 죄송합니다. *

첨부파일 01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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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lan 2016-05-29 15:37:4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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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잘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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